CNNgo `외국인이 꼭 봐야할 명소`로 소개
세계적인 뉴스 전문채널인 미국의 CNN의 자매사이트인 CNNgo(www.cnngo.com)는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명소 가운데 울릉도 도동항 좌안 산책도로를 꼽았다.
CNNgo 의 `지역을 보고 세계를 경험한다` 코너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50곳과 `톱 10`을 선정하면서 울릉도 도동항 좌안~저동 촛대바위 구간의 해안도로를 9위에 올렸다.
이 사이트는 “신비의 섬 울릉도는 서울 시민들이 주말에 잠깐 다녀올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고 소개했다.
신비한 바위들과 해변 그리고 절벽은 해안도로를 더욱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 다시 한 번 발길과 눈길이 가게 하는 곳이며 두세 번 방문해도 그 느낌과 신비로움이 늘 새로운 곳이라고 덧붙였다.
CNNgo는 2009년 출범한 아시아 문화매체 정보 사이트로 국내 거주하는 국민조차 잘 모르는 명소 50곳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정도가 일 년에 한 번은 외국 여행을 한다. 그러나 한국에도 좋은 곳이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
더욱이 “외국 여행도 좋지만, 국내는 다 돌아보고 비행기 표를 끊은 것일까”라고 반문하면서 서울은 사실 대한민국의 0.6%, 나머지 99.4% 지역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 50곳을 골라보았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