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올해 창립 50주년 맞는 유니온스틸 `세계 1등 컬러강판` 비전 구체화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2-09 21:41 게재일 2012-02-09 11면
스크랩버튼

`세계 1등 컬러강판 기업이 되자`

유니온스틸(대표 장세욱·사진)이 전사적으로 `창립 50주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8일 유니온스틸은 럭스틸 계열사와 함께 오는 2015년까지 세계 1등 컬러강판 기업 등극을 목표로 `세계 최고 컬러강판 전문 메이커`비전을 수립했다.

장세욱 대표는 “환경변화에 따른 난관과 위기에 대응하고 오는 2015년까지 양적ㆍ질적으로 글로벌 넘버원 컬러강판 전문업체가 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자”며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위기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 나가자”고 당부했다.

회사는 올해 50주년 기념에 맞춰 △글로벌 생산 230만t 체제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200억원 등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물류시스템 개선에 따른 효율적 설비운용과 컬러제품의 브랜드로 주도, 도금 경쟁력 강화, 해외 거점 선점 및 구축을 통해 독자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략적 제휴 확대와 구매활동 범위를 확대해 원자재 리스크 축소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지난 1962년 12월 연합철강으로 설립해 1967년 9월 국내 최초의 냉간압연공장을 준공했다. 유니온스틸에서 생산된 가전용 컬러강판은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자국 제품만을 선호하는 일본의 가전회사(미츠비시)에 유일하게 수출되는 등 고품질의 컬러제품으로 국내외에서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