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건의문 채택 관련 중앙기관 전달
정부의 고속철도 노선 경쟁체제 도입 방침과 함께 고속철도 운영이 민간에 개방되면 적자노선으로 운영되는 영주지역의 중앙선, 경북선, 영동선 등 3개 노선을 포함한 전국의 일반철도 노선의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고 이는 지역의 인구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주 시의회는 “국민적 합의 없이 고속철도 민간개방을 정부의 의지대로 밀어 붙인다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관련기관에 민간개방 중단을 촉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