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산악회
이날 행사는 이경태 회장을 비롯해 김두한 울릉군 산악연맹회장, 최봉술 울릉 군청산악회장 및 남녀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실시됐다.
울릉산악회는 11일 오전 9시30분 등산을 시작 오전 11시께 사다리 골(해발 560m)에 도착 추락, 사고를 방지하고자 설치된 목교 36m, 구름다리(사장교) 18m, 데크 로드 26.4m에 쌓인 눈 제설작업을 했다.
이번 제설작업은 눈이 다리에 1m 이상 쌓여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해 주는 난간을 덮어 미끄러질 경우 수백 m로 추락할 위험이 있어 안전 난간을 확보하고자 바닥이 보일 때까지 완전히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울릉산악회원들은 3시간 이상 제설작업을 마친 후 성인봉 정상까지 안전등산로를 확보한 후 정상에서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