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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등 이공계 대학생에 2억5천만원 장학금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2-16 22:00 게재일 2012-02-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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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 추경석 이사장(사진 왼쪽)이 15일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이공계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충남대 기계공학과 3학년 김재호군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사장 추경석)은 15일 포항, 인천, 당진, 부산 등 사업장 인근 14개 대학의 이공계 대학생 62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4천800만원을 전달했다.

추 이사장은 이날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행사에서 “이공계 인재야말로 산업현장의 주역일 뿐 아니라 제조업의 근간”이라며 “이공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장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동 무대를 마련해 주는 역할을 넓히겠다는 취지로 채용할 때 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원문화재단의 이공계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는 2004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360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재단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장학사업에 이르기 까지 그동안 모두 2천630명에게 43여억원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차원에서 4천988명에게 16억여원을 후원했다.

학술연구와 문화사업 등에도 41억원을 지원해 1996년부터 모두 101억원어치를 사회에 공헌했다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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