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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李대통령 집권 4년 성과집 발간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2-02-22 21:53 게재일 2012-02-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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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1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4주년(25일)을 계기로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 성과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은 `이명박정부 4년, 더 큰 대한민국`이란 제목의 400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됐으며, 지난 4년간 국정 여건과 10개 분야 117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담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4년은 미국발 세계 금융대란으로 시작된 위기와 이에 대한 극복의 역사였다”면서 “유례없는 위기에도 수출과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등에서 선진국을 능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와 광우병 파동, 복지 포퓰리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사용 확대 등에 따른 사회적 갈등 표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등 악재속에서도 거둔 성과라는 게 청와대측의 설명이다.

주요 국정 성과로는 지난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빨리 극복하고, 동시에 든든학자금과 미소금융·햇살론 신설, 보육료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친서민 정책의 확산을 꼽았다.

또 학력차별개선과 전관예우 근절, 공정한 병역이행,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은 공정사회와 공생발전을 앞당기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4대강 살리기와 녹색성장 청사진 제시, 국가 온실가스 중기감축 목표 설정 및 배출권거래제 도입,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 등을 통해 지속발전의 기반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와대는 자료집과 별도로 경제 분야에서 일부 성과가 오해를 받고 있다며 조목조목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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