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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오늘 단수후보지 20곳 발표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2-02-27 21:38 게재일 2012-02-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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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지역 20여곳도… 이재오 의원 등 포함
새누리당이 27일 4·11 총선 단수후보지 20곳과 전략지역 20곳 내외를 발표한다.

<관련기사 2·4면> 권영세 사무총장은 26일 4·11 총선 1차 공천자 발표 시기 및 규모와 관련, “27일 비대상대책위원회 회의 보고 직후 단수후보지 20곳 내외와 전략지역 20곳 내외를 먼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첫 번째 공천 발표라 비대위의 최종 의결을 받아 내일 발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단수후보지 가운데 1차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라고 해서 해당 단수신청자가 반드시 배제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검증이 더 필요하거나 해당 후보로는 야당을 꺾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단수후보지는 총 32곳으로 서울의 이재오(은평을)·이혜훈(서초갑)·김선동(도봉을)·권영진(노원을), 경기의 전재희(광명을), 부산의 서병수(해운대·기장갑)·김세연(금정) 의원 등의 지역구가 포함돼 있다.

전략지역의 경우 전체 245개 지역구의 20%(49곳)까지 가능하며, 일단 절반 가량만 우선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사무총장은 `공천속도가 야당에 비해 너무 늦다`는 지적에 대해 “공천접수 자체가 민주당에 비해 4~5일 가량 늦은 게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당처럼 현역을 그대로 다 공천 주고 부정비리 혐의자와 재판받는 사람까지 다 주면 우리도 빨리 진행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도덕성을 가장 큰 부분으로 보고있고 기소 전 단계라도 문제가 없을 때에만 공천 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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