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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서 울릉도·독도까지 쾌속여객선 `씽씽`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2-28 22:03 게재일 2012-0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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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t급 `씨플라워 2호` 3월중 취항
【울릉】 포항·묵호~울릉 간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주)대아고속해운이 묵호~울릉도~독도노선에 3월부터 현재 운항 중인 여객선 외 360t급(카타마란 형) 쾌속 여객선을 신규 취항한다.

(주)대아고속해운 승객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대마도 노선에 운항했던 씨플라워 2호를 수리한 후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3월 중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씨플라워 2호는 최근 노선 점검 및 선박 운항 속도, 시간 등을 점검하고자 동해해양경찰서 및 동해지방해운항만청 관계자 등을 태우고 묵호항을 출발, 울릉도 도동항에 처녀 입항하는 등 시험 운항을 했다.

또 씨플라워호는 이날 독도노선에 대한 시험운항을 마치는 등 제반사항 등을 점검하고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울릉(사동)항에도 접안, 계류시설 등을 확인했다.

여객선 씨플라워 2호는 알리미늄 재질로 영국 FM 조선소에서 건조됐으며 국내톤수 363t, 속력 30노트, 정원은 376명이다.

묵호~울릉도 도동항간 3시간 15분, 울릉~독도간 1시간 5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대아고속해운은 이 노선에 썬플라워2호를 투입하고자 동해지방해운항만청에 사업변경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변경허가가 날 경우 묵호~울릉 간에는 기준의 씨플라워호, 씨플라워 2호, 썬플라워 2호 등 3척의 여객선이 운항하게 된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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