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감사나눔 운동으로 얼마나 행복했나요”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3-07 21:36 게재일 2012-03-07 11면
스크랩버튼
포항제철소, 붐 조성 위해 `사례공유 한마당`
▲ 포항제철소가 6일 효자아트홀에서 감사나눔활동의 붐 조성과 감사문화를 조기정착하기 위해 `감사나눔 사례공유 한마당`을 열고 있다. 사진은 감사나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포항제철소 직원들.
포스코가 `사랑받는 기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감사나눔 운동이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다.

당초 이 운동은 지난해 11월 포항제철소내 부서별로 추진되던 것이 최근들어 패밀리, 외주사는 물론 직원들의 가정에까지 확산되는 등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6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감사나눔활동의 붐 조성과 감사문화를 조기장착하기 위해 `감사나눔 사례공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강, 압연, 정비, 파이넥스, 스테인리스 등 총 10개 부서에서 감사나눔을 통해 동료, 가족,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오프닝에서는 개그콘서트의 `감사합니다`를 패러디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발표는 연극, 노래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동영상이 어우러진 무대를 연출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감사나눔 사례공유 한마당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장성환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전 삼성종합기술원장·농심 회장),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 등 포스코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감사나눔운동은 자신감과 긍정의 마인드를 고취시켜 업무능력을 높이는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포항제철소는 감사나눔운동을 가정에도 전파해 행복한 직장과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의 감사나눔운동은 최근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받는 기업` 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사가 되고 직원이 행복을 느끼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감사와 웃음, 선행을 나누며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는 운동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11월 감사나누기 도입 선언을 시작으로 제철소 부서별로 감사나눔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