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영웅 등 616명 지원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50명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경쟁률은 11대1이지만, 선거법상 비례대표 후보의 과반을 여성으로 채워야하는 만큼 여성 경쟁률이 약 6대1로 남성 경쟁률 16대1을 크게 밑돈다.
비례대표 공천은 현 공천위 심사와 전문가·국민 등 32명으로 구성된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공천위가 50명가량으로 후보를 압축하면 배심원단이 최종 추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공모에는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문화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최란(52)씨와 `공부의 신(神)`으로 알려진 강성태(29)씨, 전설적인 농구 선수인 이충희 KBS 농구 해설위원,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필리핀출신 귀화여성 이자스민씨,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의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등도 접수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