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달서갑에서 4번이나 선택받은 친박 중진의원으로서 새누리당에 10년 이상 충성했고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제시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달서갑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해 놓고 낙하산공천이 논의되다가, 18대 총선에서 친이 낙하산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현재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후보에 공천을 주는 것은 잘못된 공천”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의 부당함에 시의원, 구의원, 핵심당직자 등 모두 동반 탈당해 선거필승에 동참키로 했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누리당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