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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관급공사 조기집행 총력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3-13 21:57 게재일 2012-03-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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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입찰제·선급금 지급 등 확대
【울릉】 울릉군이 명품 녹색관광 섬 조기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울릉군은 적설로 말미암아 각종 공사의 조기 집행이 어려운데다가 자재 운송마저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열악한 여건이지만 지방재정 조기 집행 추진에 대한 특별 대책회의를 갖고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각 담당 주무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총예산 1천363억원 중 목표액 817억원에 대해 부서별 담당주무관이 투자 사업조서를 일일이 확인하는 방법으로 보고회를 하고 상반기에 마무리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적설로 인해 사업추진이 많은 애로가 있어 집행이 부진했으나 해빙기와 동시에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이전 경비의 조기 교부하기도 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군은 조기 집행 여건이 타 시보다 매우 불리한 여건에서 출발하지만 긴급입찰제도와 수의계약확대, 선급금 지급확대 등 조기집행 관련 제도를 잘 활용해 조기집행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기집행은 계획된 재정사업을 앞당김으로써 민간 수요를 보완, 경기둔화에 선제로 대응하고 경기 변동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기활성화를 통한 경기 안정도모를 위해 일자리 창출, SOC 사업 등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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