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 무소속 시의원들, 김엽 후보 지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03-14 21:45 게재일 2012-03-14 3면
스크랩버튼
제19대 총선 영주시선거구 새누리당 경선을 앞둔 13일 영주시 무소속 시의원들이 정당 경선후보인 김엽후보에 대해 지지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정당 소속 정치인들과 정치적 행보와 성향이 다른 무소속 시의원들이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무소속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20년이나 된 지방자치가 성숙한 단계로 발전해야 하지만 6년전 도입된 정당공천제로 지방의원과 단체장들은 다음 선거를 위해 시민의 복리증진보다 공천자의 눈치와 정당의 당론을 우선하는 현실에 부딪히고 있어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신이 훼손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이런 정치적 현실속에서 자신들의 주장과 같이 지방의회 공천폐지에 뜻을 같이하고 있는 김엽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무소속 이중호, 황병직, 강정구, 우순하, 전영탁의원과 친박연합 김병기의원이 참석했다.

영주/김세동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