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금까지 새누리당 공천자는 총 193명으로, 경선 진행 21곳, 미공천지역 32곳이 남았다.
이에 대해 친박계 3선의원인 이인기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혀 경북의 정해걸·대구의 박종근의원에 이어 대구·경북지역 현역의원으로서 공천에 탈락하고 승복한 세번째 의원이 됐다.
한편,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 언론사 기자가 경북 경주에 공천된 손동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의 이같은 언급은 경주의 손동진 후보와 관련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손 후보의 공천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