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낙동강 연계 `다산레포츠파크`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모의 시가지전투 각종 사격체험 등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모험을 즐기는 청소년 또는 방문객들에게 체험관광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고령군은 다산면 좌학리 일원에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보트선착장 등 수상레저 계류시설이 포함된 `다산 레포츠 파크`를 만든다.
인근 낙동강변에 조성된 은행나무 캠핑장, 다산체육센터, 강정고령보 등과 연계해 레저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시설로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2년도 레저스포츠시설 공모사업에 상주시와 고령군이 대상지로 선정돼 상주시 3억원, 고령군 2억5천만 등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레저스포츠시설 구축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육상, 수상, 항공 레저스포츠 기반조성으로 다양한 여가선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확정으로 지난 2월 선정된 생활체육시설사업과 더불어 국민체육진흥기금 180억원(25개소)을 확보, 16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원액을 따냈다.
김상운 경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지방자치단체 간 균형 있는 공공체육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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