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새누리당 대구 달서병 국회의원은 18일 “대구시를 CNG(압축천연가스) 택시운용 시범지역으로 만들고, 향후 19대 국회에서 CNG 택시지원 관련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현재 택시업계는 공급과잉, 불법 대리운전 기승, 교통정체, 차량대형화에 따른 가격부담 등으로 정상운영이 불가능한 실정이고 LPG가격이 2009년 대비 30%나 상승하는 등 택시업 종사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CNG의 연비(10.2㎞/ℓ)가 LPG(6㎞/ℓ)보다 더높아 CNG 택시도입시 월30여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CNG 충전소의 구축이 잘 돼 있는 대구에 시범적으로 CNG 택시를 운용해 본뒤 19대 국회에서 CNG 택시 관련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