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재 “영남대, 지역사회에 환원을”

이연재 진보신당 대구 수성갑 후보가 “반값등록금의 시작은 영남대학을 도·시립 대학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영남대학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구대와 대구대를 강제 합병헤 만들었고, 이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부녀는 단 한 푼의 재단 전입금도 출연하지 않았다”며 “불법으로 취득한 영남대학교의 모든 재산을 환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청구대학과 대구대학의 설립자 취지대로 영남대학은 지역사회에 환원해 도립대학이나 사립대학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이는 높은 등록금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다수 지역 대학생들의 현실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반값등록금의 현실적 정책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는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에게 `영남대학 사회적 환수를 위한 야권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