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안동지역 공천자로 선정된 이성노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안동은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횡포를 견제할 대안 제시의 여지가 없기에 부자감세, FTA문제 등 시민들의 뜻을 누군가는 받들고 결집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김수동 열린사회를위한안동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을 본부장으로 추대하고 윤지홍(안동대교수), 강병철(민주통합당), 강석주(통합진보당 안동시 공동위원장), 이천우(목사·인권운동가), 윤창(농민운동가) 등 5명의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를 소개했다.
출마 공약으로 △부자감세 폐기와 1%슈퍼부자 세금 늘릴 것 △한미FTA무효화 △카드수수료 1%인하 △대안에너지 개발로 핵에너지 비중 줄일 것 △기초의원정당공천제 폐지 △반값등록금 실현 및 고교평준화 등을 제시했다.
안동/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