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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해양심층수 `청아라` 국제 기준도 거뜬히 통과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3-22 21:42 게재일 2012-03-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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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IBWA서 `적합 판정` ...포항 스틸러스 선수도 후원
【울릉】 청정 울릉도 태하리 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양심층수 먹는 물 `청아라`<사진>가 세계 해양심층수 시장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울릉 심층수에 따르면 해양심층수 브랜드 먹는 물 `청아라`가 FDA(미국식품의약국)와 IBWA(국제생수협회)에서 해양심층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청아라`는 FDA와 IBWA의 유해영향 무기질 100여 항목의 검사에서 `Appendix A`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청아라`는 3월부터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의 마시는 물을 후원하고 있어 앞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관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청아라`는 울릉도에서도 깨끗하기로 이름난 울릉도 옛 도읍지 서면 태하리 해안에서 2천952m 떨어진 동해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로 만들어진다.

울릉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심층수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깊은 수심에서 생산되고 있어 오염이나 취수관 파열의 가능성이 전혀 없어 깨끗하고 저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울릉 심층수 관계자는 “울릉도 해양심층수 묵는 물 청아라는 국내의 50여 항목 기준을 넘어 세계의 100여 항목의 기준을 통과한 세계적인 물이다”며 “독도 인근의 울릉 해양심층수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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