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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봄맞이 윷놀이 대회 `화합의 장`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3-26 21:46 게재일 2012-03-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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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겨우내 내린 눈과 씨름하던 울릉군민들이 따뜻한 새봄을 맞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희망찬 한해를 시작하기 위한 울릉군민 봄 대축제인 새마을 윷놀이대회가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울릉군 학생체육관에서 최근 개최됐다.

<사진> 새마을운동울릉지회(회장 박인도)가 주관한 울릉군 새마을 윷놀이 한마당 잔치는 박인도 새마을 울릉군지회장, 최수일 울릉군수, 김병수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임직원, 주민 700여 명이 참가 한 가운데 열렸다.

윷놀이한 마당잔치는 울릉군 내 직장, 단체, 마을단위 등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한편 가족과 이웃, 직장단체가 울릉도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 행사는 울릉군 및 각 기관단체가 후원했으며 동별, 부녀회, 울릉군 등 각급 기관, 사회 자생 단체 95개 팀 500여 명이 출전했으며 직장단체 남·여부, 일반 남녀부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남자팀은 종지기 윷(작은 그릇에 담아 던지는 윷)으로, 여자팀은 채 윷(우리 고유 전통 윷)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직장팀 울릉군청과 경찰서, 교육청, 로터리클럽, 청년단, 울릉청년회의소 등 남자 13개 팀과 울릉군 보건의료원, 여성 산악회 등 여자 33개 팀 등 4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또 도동리, 저동리, 사동리 등 울릉읍, 남양리, 태하리 등 서면, 천부리, 현포리 등 북면 마을별, 마을부녀회 등 49개 팀 등 95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직장부는 울릉군청 남녀부 우승을 독식했고 일반부는 남자부 북면사무소, 여자부 저동3리 부녀회가 각각 차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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