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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여·야 총선공약 화두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03-29 21:42 게재일 2012-03-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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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산업 발굴지역 경제 살리기
▲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12개 지역구 후보들이 28일 오후 시당 5층 강당에서 4·11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지역 여야가 잇따라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12개 지역구 후보들이 28일 오후 시당 5층 강당에서 4·11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 국가첨단의료 허브 구축, SW 융합 클러스터 조성

이날 시당은 ◆국가 첨단의료 허브 구축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군사공항(K2) 이전 ◆대구권 녹색전철망 구축 ◆차세대 SW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5개 대구 공약으로 발표했다.

주성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중점 육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교통망 구축과 창조적 문화 공간을 건립하여 대구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시켜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남구 김희국 후보는 도심 통과 철도 지하화와 앞산 맛둘레길 조성, 동성로 정보화거리 인프라 조성 등 맞춤형 도심 재개발과 저가항공 대구공항 유치를, ◆동구갑 유성걸 후보는 잡보상태인 대구·경북권 맑은 물 공급사업 추진과 대구기상케마공원 조성, 혁심도시 및 이시아폴리스 성공 조성 등 과학과 문화의 자치구 조성을, ◆동구을 유승민 후보는 k2 이전 민 치에 곤한 특별법 제정과 불평등한 소음피해 보상 강력 대응, 지하철 1호선 안심역~하양역 구간 연장사업 재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서구 김상훈 후보는 2012년 추진하는 2단계 도시철도 중기계획 수립시 서구 관내 노선 신설 및 환승역 건설 등 지하철 4호선 연장노선 신설과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급 확대를, ◆북구갑 권은희 후보는 대구시청과 시의회, 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인류학박물관, 중앙도서관 영남분원의 도청 후적지 이전을, ◆북구을 서상기 후보는 교육국제화특구 유치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갑 홍지만 후보는 실업률 감소 및 대기업 유치와 대구시청 두류정수장으로 이전을, ◆달서을 윤재옥 후보는 명품교육도시 육성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달서병 조원진 후보는 두류정수장에 대구시청 유치와 남부권 신공항 재추진 및 먹는 물 문제 해결을, ◆달성군 이종진 후보는 국가산단 등의 성공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청년실업난 해소와 문화관광메카 달성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민주통합당 - 일자리 복지와 청년실업,특성 맞는 관광기반조성

민주통합당 대구시당도 이날 28일 ◆일자리 복지와 청년 실업 대책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되살리기 ◆교육 및 보육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기반을 조성 ◆지역 숙원 ◆지역 산업 등 대구발전을 위한 6대 공약을 밝혔다.

시당은 일자리 복지와 청년 실업 대책 으로 대구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30% 이상 실현과 산업교육·직능교육·평생학습체계 강화 등을,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되살리기를 위해 대형마트·SSM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확대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각 시장별로 맞춤형 지원,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조기정착을 위한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교육 및 보육 문제에서는 초·중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공교육 질 향상, 대학생 주거 지원책 마련을,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팔공산 역사문화테마공원 조성과 두류공원 생태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지역 숙원사업인 동남권 신공항 조기 건설과 광역교통망 구축, K-2 공군기지 대책 마련, 첨복단지의 차질없이 조성, 초일류 테크노폴리스 건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집중 육성, 약령시를 기반으로 한방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해 대구 재도약 공약을 제시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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