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일관공정 준공 23돌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4-09 21:01 게재일 2012-04-09 14면
스크랩버튼
“노송 닮은 장수 기업으로”
▲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1제강공장에 그려진 노송 벽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달 30일 스테인리스 일관공정 준공 23주년을 맞았다.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1제강공장은 1989년 1기 설비 준공 이후 단계별 품질향상 활동과 경쟁력 향상으로 국내 스테인리스 업체를 선도하고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고품질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해왔다.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1제강공장은 지난달 30일 무사고·무재해 조업으로 생산성 향상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퇴직한 선배를 초청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1제강공장에서 근무하는 우경회 씨는 스테인리스 일관공정 준공 23주년을 자축하며 공장의 노후된 벽체를 노송 그림으로 장식해 쾌적한 공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약 2주간 벽화 작업을 진행한 우경회 씨는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장수의 상징인 소나무를 공장 내벽에 그려 넣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이 소나무가 근무 분위기를 쇄신해 양질의 스테인리스 쇳물을 생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과 4연주공장도 지난달 30일 준공 1주년을 맞았다. 3제강공장과 4연주공장은 현재 목표 대비 초과생산량을 달성하고 있으며, 원가절감 면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김명득기자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