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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김용민 `막말` 발언 사과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2-04-09 21:28 게재일 2012-04-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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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에 사퇴 권고 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김용민 후보의 `막말` 저질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한 대표는 지난 7일 비서실장인 황창화 대변인을 통해 밝힌 입장을 통해 “김 후보의 발언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분명 잘못된 것이다”라며 “민주통합당과 저희 후보들을 지지해주시는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대표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며 “다른 지역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도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은 김용민 후보에게 사퇴를 권고했으나, 김용민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심판받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민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의 어떤 왜곡에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사퇴불가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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