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지선언에는 보건의료인, 장애인단체,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마을공동체 활동가 및 어린이공부방 활동가들이 대거 참여해 이 후보가 성실한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받을만한 진정성을 충분히 보여 왔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지역에 온 외부 명망가에게 맡길 수 없다”며 “지역 자치가 주민 스스로의 의사결정과 실천이라고 했을 때 지역사회의 변화 주체 역시 지역사회 내부에서 발굴하고 성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 TK가 지역사회를 대변하지 못했듯이 외부의 명망가에게 의탁하는 지역사회 변화는 순간의 시도일 뿐 오히려 변화시킬 자생력을 키우는데 방해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진보신당 이연재 후보에 대한 우리의 지지가 특정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뛰어넘어 대구의 변화를 실천해왔던 우리 모두의 자존심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배려”라며 “많은 분들이 이 후보 지지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지지를 촉구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