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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고졸 채용 늘린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4-11 21:44 게재일 2012-04-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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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와 산학 협약
▲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과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
CJ대한통운이 고졸인력 채용과 소외계층 취업에 적극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서울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산학협력을 위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채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외에 특성화고와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CJ대한통운은 각 고교와 협의해 올해부터 1학년 지원자 가운데 우수한 학생 30명을 선발해 물류실무, 물류현장과 해외법인 견학 등 실습 위주 맞춤형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졸업 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인턴십 교육 기간은 경력으로 인정되며 병역의무 대상자는 군 복무 이후에도 복직해 계속 근무할 수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일반적인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가정 자녀와 장애인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전체 선발인원의 절반을 이들로 채우기로 하는 등 소외계층 자녀의 취업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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