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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투표율 54.3%… 18대 보다 8.2%p ↑

이창형·서인교기자
등록일 2012-04-12 00:02 게재일 2012-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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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치러진 19대 총선 투표 결과, 54.3%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표율은 역대 전국 단위 선거 중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던 18대 총선(46.1%)보다 8.2%p가 높은 것이다.

또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54.5%)에 비해서는 0.2%p 낮다.

지역별로는 세종특별자치시(59.2%)가 가장 높았고, 인천(51.4%)이 가장 낮았다. 서울은 55.5%로 평균 투표율을 상회했다.

또 △부산 54.6% △대구 52.3% △광주 52.7% △대전 54.3% △울산 56.1% △경기 52.6% △강원 55.8% △충북 54.6% △충남 52.4% △전북 53.6% △전남 56.8% △경북 56.0% △경남 57.2% △제주 54.5%이다.

이날 경북에서는 문경·예천이 68.4%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칠곡군이 48.7%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박빙으로 점쳐졌던 포항 남·울릉과 경주, 고령·성주·칠곡의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포항 남·울릉은 53.6%로 제17대 72%보다 무려 20.7%p나 저조했고 제18대보다 1.6%p 상승했다.

경주는 56.0%로 제17대 68.9%보다 12.9%p 낮았고 제18대 59.1%보다도 3.1%p 저조했다. 고령·성주·칠곡은 53.1%로 제17대 66.8% 보다 13.7%p, 제18대 56.1%보다 3%p가 각각 저조해 후보 공천 후유증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창형·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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