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포항지역 증서수여식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이우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오광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포항지역 6기 샛별장학생 43명과 올해 우수대학에 입학한 4기 샛별장학생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샛별장학사업은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지역의 우수 고등학생을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비전장학과 함께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장학이다.
샛별장학생은 매년 2월 고등학교 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재단의 엄격한 면접을 거쳐 성적과 품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올해는 포항·광양에서 응모한 97명의 학생 중에서 포항 43명, 광양 20명 등 63명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은 재학 중 기준성적 취득시 2년 동안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과 10위권 이내 대학 입학시 500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이날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여러분은 지금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자신이 지니고 있는 특기와 감성을 키우고 샛별처럼 아름답고 빛나는 꿈을 설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샛별장학생들의 상호 유대와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하기 방학때 워크숍을 열어 홍보센터와 역사관, 제철소 현장을 견학하면서 포스코의 창업과 성공신화를 체험하고 장학생간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네트워킹을 다지는 시간을 지원한다.
한편 2010년 선발된 4기 샛별장학생은 올해 서울대 12명 등 30명이 우수대학에 입학해 500만원의 격려금을 받았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