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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봉사단, 수중정화활동 지속 전개 `호응`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4-19 21:33 게재일 2012-04-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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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원들이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 해안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의 클린오션봉사단이 매주 토요일마다 포항 해안가를 찾아 다니며 수중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7일에는 동해면 흥환리에서, 지난 14일에는 동해면 입암리에서 수중정화활동과 해안가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또 오는 21일과 28일에도 동해면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60여명의 스쿠버동호인으로 출발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창단 이후 제철소 인근 흥환리, 입암리, 발산리 등에서 수중정화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현재까지 총 104회 활동에 5천30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240여t을 수거했다. 올 들어서만 12회 활동에 20여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수중정화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봉사단으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어업활동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어업활동에 지장을 주는 수중 폐그물을 제거하고, 조개양식장을 파괴하는 주범인 불가사리도 퇴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구의 선박정박을 어렵게 하는 수초를 제거해 어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도 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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