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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결산법인 배당금 지급 늘어나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4-23 21:12 게재일 2012-04-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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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결산법인들이 당기순이익이 감소한데도 불구 배당금 지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2011년 12월 결산법인 35개 사 중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22개사를 대상으로 배당 현황 집계 분석한 결과, 2011년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25% 감소한 3조7천406억원인 반면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7.16% 증가한 9천14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배당금 비중이 매우 높은 포스코(유가증권시장 배당총액의 84.5%)와 금융기관인 DGB금융지주(2010년 무배당)를 제외할 경우 배당총액은 약 94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120억원, 14.5% 증가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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