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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옴부즈맨 울릉도 떴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5-04 21:12 게재일 2012-05-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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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중소기업 규제발굴 12개 업체 참여
【울릉】 울릉도 등 도서지역의 정책 및 애로에 대한 건의가 부족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맨이 직접 현장탐방을 실시하는 행사가 3일 울릉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특히 울릉도는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지형이 험하며, 영세 자영업 비중이 높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차등적 제도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중소기업 규제발굴에는 김문겸 국무총리실 옴부즈맨(차관급)과 김종국 협력관, 안창민 규제개혁실, 중소기업 옴부즈맨실 지은환 사무관, 이기영, 황제인, 김기원 전문위원, 최진우 포항센터장, 신상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주무관이 참석했다.

울릉도에서는 조영화 (주)어화, 권찬중 울릉식품, 조현적 옥천식품, 박순남 울릉공영개발, 최여근 (주)위그코리아, 설동환 (주)파나블루, 황영욱 (주)울릉심층수, 유희원 울릉유통, 유선규 울릉도개발관광여행사, 정영환 보성건설 등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울릉군내 중소 기업인들은 울릉도는 육지와 달리 해상운송에 의지해 물류비용이 높고 기상악화 등으로 운송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애로 사항이 많다며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맨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중소기업옴부즈맨실 일행들은 3일 규제발굴 간담회를 마치고 사동항 해상배치플랜트 등 현장방문에 이어 4일 동도 레미콘 등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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