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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회,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행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5-07 21:06 게재일 2012-05-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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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맨토들과 다문화가족어린이들이 백마부대 전차대대를 방문 기념촬영을 했다.
【울릉】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에서 이방인처럼 살아가는 소외된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을 초청 의미 있는 행사를 한 독도사랑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청소년 울릉도·독도초청, 어려운 이웃돕기 등 끊임없는 독도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에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 어린이를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가정 자녀의 맨토를 운영하고 있는 독도사랑회는 이날 독도홍보관(경기도 고양시)에서 맨토들이 다문화 가족자녀들에게 축하카드, 선물전달, 백마부대(사단장 정태희) 전차대대를 방문 전차와 장갑차에 시승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교관의 자세한 설명이 귀를 기울이고 처음으로 타보는 전차와 장갑차가 신기한 듯 만져보며 기관총 등 군 장비를 체험했으며 맛있는 점심과 다과를 먹으며 어린이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남현구(풍동고)독도동아리 회장은 “다문화 가족 어린이와 어린이날 행사를 보람 있게 보냈다”며 “다문화 가족어린이들이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모습이 가슴에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 군 병영체험에 참가한 이효주(풍동고)양도 “난생처음 군 장비들을 처음 보았다”며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한 시간은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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