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비만탈출·식습관 개선 건강체험 한마당`행사를 열고 있다.
포항 남구보건소와 합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체험 한마당은 임직원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해 비만, 성인병, 고혈압 등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포항제철소 대식당, 동촌식당, 포스코본사식당, 포스코 한마당 체육관에서 각 장소별로 2~3일씩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되며, 포스코 한마당 체육관에서는 교대근무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을 위해 저녁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비만체험, 영양정보, 홍보 3가지 부스가 마련돼 비만체험조끼 착용, 일일 염분섭취량 측정, 미각테스트, 웰빙푸드 전시, 추천식단 모형 전시 등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과 각종 건강관련 자료가 제공된다.
포항제철소 하태칠 건강증진팀리더는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발병과 비만의 주원인”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자율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조절할 수 있는 저염식 식습관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