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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천,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2-05-08 21:46 게재일 2012-05-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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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모티브 강 정비사업 추진… 자전거 도로·산책로 등 개설
【영덕】 영덕군은 치수·이수 중심의 획일적인 기존 하천정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강을 매개로 한 지역의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오십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은어를 모티브로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영덕의 대표적인 하천인 오십천은 오십줄기의 지류가 모여 흐른다고 해서 불려오고 있는데 맑은 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 군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공간의 제공을 위해 오십천 곳곳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개설해 하천을 주민들의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십천은 방재기능 향상과 효과적인 수원 이용 및 휴식 공간 제공,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군 건설재난방재과 문성규 하천담당은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오십천의 수려한 자원으로 영덕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조성해 건강한 영덕 건설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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