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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電긍긍`에서 탈출하자”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5-17 21:46 게재일 2012-05-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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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산기, 전사적 에너지 절감 대책 추진
▲ 화일산기가 에너지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현장사무실 형광등을 절전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기계정비그룹 외주파트너사 화일산기㈜(대표이사 박의룡)가 전사적·혁신 에너지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電電긍긍`에서 탈출하자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16일 회사는 올 초부터 전사적으로 진행 중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위해 부서별 분임토의를 통해 원가절감계획을 수립, 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원가절감계획 중 에너지절약을 필수항목으로 선택, 전 구성원들이 `마른수건도 짠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작업대기실 냉·난방기 표준온도 설정, 한 등 끄기와 출입구 센서등 교체, 중식시간 소등 등 일상생활부터 실천에 옮겨 연간 전력비 30%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의룡 대표이사는 “작은 부분들이지만 지속적인 사내교육·홍보를 통해 절약캠페인을 벌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홍보를 통해 소중한 전기에 대한 경각심과 절약으로 전기대란에 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부서별 원가절감 계획방침을 밝힌 회사는 올 연말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가절감 경진대회를 갖고 우수사원 등을 시상할 방침이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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