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3월 지역 경제동향 발표
2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3월 지역경제·사회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동향은 전년동월대비 대구가 -5.2%, 경북은 -0.7%의 감소세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의 경우 기계장비, 섬유제품, 고무·플라스틱, 의복·모피 등의 생산감소와 경북은 화학제품, 1차금속, 기계장비, 비금속 광물제품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등은 감소한 반면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의 호조로 0.3%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역의 광공업 출하는 대구의 경우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기계장비, 섬유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1차금속 등의 감소로 -9.0%, 경북은 전년동월대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1차금속,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이 감소해 -3.2% 등 각각 기록했다.
또한 지역의 재고동향은 전년동월대비 대구는 13.1% 증가한 반면, 경북은 -10.0%로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의 3월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대구는 건축부문에서 공장 및 장고 등에서 26.2% 증가했지만 경북 건축부문에서 관공서, 주택 등이 토목부문은 철도 및 궤도, 상하수도, 조경공사, 기계설치 등이 감소해 -60.9%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모두 증가했다. 대구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3천5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8.0%, 백화점은 1천47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3.3%, 대형마트는 1천58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했으며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천23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59%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9.9% 감소한 1천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