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지식경제부는 29일 상의회관에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설명회'를 열어 법 시행에 따른 정부의 계획과 기업의 의견을 공유했다.
그동안 산업계는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약화 등을 이유로 법 제정을 반대해왔다. 그러나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6개월 내 시행령 제정을 통해 2015년부터 시행된다.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가경쟁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시행령을 제정할 때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