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주역 광장… 가수 정광태씨 모델 출연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는 2일 오후 7시부터 전주역 광장에서 전국 최초 독도사랑 아러스나인 그린 패션 & 뷰티 쇼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독도(울릉군) 홍보대사 1호인 가수 정광태(독도는 우리 땅)씨가 독도사랑 패션쇼 모델로 출연,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그동안 독도 및 울릉도에서 패션쇼는 열렸지만 순수하게 독도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선보일 작품은 헌옷과 웨딩드레스를 통해 독도의 히스토리, 독도의 사계, 독도의 식물 및 곤충, 독도의 바다, 산호초, 독도 지킴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 학생 및 주부 디자이너 150여 명과 유치원,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모델 100여 명이 출연하고 미용 디자이너 100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또 최장 웨딩드레스 한국 기네스 도전한다. 독도의 해발 높이가 168.5m인 것을 감안해 168.5m인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웨딩드레스는 한국수공예학원(원장 남궁은희)에서 한 달여 동안 제작하며 특히 뒤에 붙은 트레이에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소원 그리고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독도 사랑 프레시몹 행사도 부대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모델들은 지난 1월 13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펼쳐진 모델 선발 대회에서 3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으며 연령대가 5세에서 83세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 1호인 가수 정광태 씨가 독도사랑 아러스나인 그린 패션쇼를 축하해주고자 참여해 전국 최초로 시민 10명의 독도 명예시민 홍보대사 위촉식도 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