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POMIA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총 40억원의 규모의 연구장비 도입 등 연료전지 성능평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1단계로서 100~300㎾급 MCFC MBOP 평가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주요 연구장비는 고온형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의 부품·소재의 성능평가를 위한 100~300㎾급 MCFC 가습기 평가장치, MCFC 핵심 MBOP 평가장치, 유속계, 열유동해석 프로그램 등 10억원 규모의 총 6대로서 POMIA가 올 하반기부터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기본적 실증평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MCFC MBOP 부품소재 성능평가 인프라 도입·구축되면서 POMIA는 국내 유일의 연료전지 상용화 기업인 포스코에너지와 연계해 연료전지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및 지역 철강 중소기업들이 관련 산업으로의 전환 시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를 통해 연료전지산업화를 위한 전진기지가 지역에 구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승화 경영지원실장은 “오는 2014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개발을 위해 수 ㎾급 SOFC MBOP 부품의 성능평가를 할 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에너지용 핵심 금속소재 제조기반의 거점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