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샵 4차엔 1만6천여명 몰려 대성황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 수주판도에 대해 업계는 일찌감치 조합원 분담금과 직결되는 재건축 무상지분율에서 앞선 포스코건설의 수주를 예상해왔다. 무상지분율이란 조합원이 추가분담금 없이 넓힐 수 있는 면적비율을 말하는데 포스코건설이 130.09%, GS·현산 컨소시엄이 125%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투표결과에서도 조합원 1천112명 가운데 977명이 참석해 포스코건설이 793표를 얻은 반면, GS건설은 37표에 그쳤다. 이 같은 압도적인 차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무상지분율이 5% 이상 차이가 나면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GS건설이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대에 아파트 1천56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4천억원이다.
한편 대구 동구 봉무동`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첫 주말까지 모두 1만6천여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m²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모델하우스에 방문했고 효율적인 공간 설계로 넓은 서비스 면적과 알파룸을 제공하면서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동시 청약, 25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명득·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