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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아름다운 나눔'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6-19 21:34 게재일 2012-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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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바자회 총수익금 6천만원 전달해
▲ 18일 포스코패밀리 희망나눔자선바자회 수익금(6천만원) 전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18일 포스코 본사 회의실에서 포스코패밀리 희망나눔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총수익금 6천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김병필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장, 김해봉 PCP봉사단장, 신인숙 포항모자원장을 비롯한 수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익금은 푸드마켓 운영자금과 소외계층 어린이 생활지원금, 장애인 평생교육사업 지원 등 의미있는 곳에 사용 된다. 포스코패밀리 희망나눔 자선바자회는 지난 12일`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 행사 기간에 맞춰 송도솔밭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출자사, 외주파트너사, 포항제철소 공급사 등 포스코패밀리 전 임직원들은 한 마음 한 뜻되어 평소 소중히 아끼거나 재활용하기 위해 모아 두었던 크고 작은 물품들을 자발적으로 기증했으며, 특히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들은 소장하고 있는 애장품을 특별 경매물품으로 내놓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가전, 의류, 도서류 등 기증받은 1만여 점의 물품을 판매한 나눔바자회를 비롯해 지역내 사회적기업에서 생산된 물품판매, 먹거리장터, 직장인 동호회와 초청가수 등이 공연한 솔밭음악회,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애장품에 대한 특별경매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희망나눔 자선바자회는 말 그대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포항시민과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함께 어우르고 소통하며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우리의 이웃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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