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인 `씨퍼스트아산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만기는 1년이고, 금리는 3.8% 이다. 신용평가등급은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의 대출채무에 포스코건설이 채무인수로 신용을 보강해 A1으로 평가됐다. 기초자산은 SPC가 아시아디벨로퍼에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아시아디벨로퍼가 수분양자로부터 확보하는 분양수입금이 대출채권의 상환재원이 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 발행된 ABCP를 상환, 나머지 자금은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와 올해 초 씨퍼스트아산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3차례에 걸쳐 총 75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했다.
발행주관사인 부국증권이 자산관리를 맡았고, IBK투자증권이 업무수탁을 담당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