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 준공식… 제45회 체육대회 성황리 마쳐
울릉군은 지난달 29일 울릉군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육상 정규구장인 울릉공설운동장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은 해군군악대 및 깃발퍼레이드공연, 댄스스포츠 시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 울릉도(독도)홍보대사 정광태, 가수 한혜진 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울릉군은 준공식과 함께 일반부 동부, 서부, 봉래, 저동 사동, 서면, 북면이 참가하는 7개 팀, 도동, 봉래, 저동, 사동, 서·북면 4개 팀의 고등부, 직장 부가 참여하는 제45회 군민체육대회를 처음으로 정규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장식에는 독도주민 김성도, 김신열 부부가 독도주민대표로 입장하기도 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 저동선수단, 준우승은 북면 선수단이 각각 차지했다.
입장상은 서면 및 서부선수단, 응원상은 동부선수단에게 돌아갔다. 고등부는 도동, 봉래, 사동 및 서북선수단이 1, 2, 3위를 했다. 직장부 1위 울릉군청, 2위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3위 울릉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
최우수남자 선수는 400 및 1천500m 1위를 한 저동선수단 정성현 선수, 최우수여자선수는 100·200m 1위 한 서부선수단 공복희 선수가 뽑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