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기업문화 정착 강조
4일 박 부회장은 최근 서울사무소에거 열린 `스마트보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급되고 선순환 사이클을 가진 조직이 돼야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가 될 수 있다”며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정보화해 현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스마트보드는 지난 2010년 출발한 대리 및 과장급에서 선발된 우수 직원들이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내 주니어보드로 지난 1월30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학서 부사장(재경본부장), 김영환 부사장(영업본부장), 이종인 전무(경영기획본부장), 김범수 전무(구매본부장), 권수덕 전무(경영지원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하 부회장은 스마트보드 위원들에게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정보화해 현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공급되고 변화되는 선순환 사이클을 가진 조직이 돼야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앞으로 스마트보드 위원들이 `긍정 바이러스 전도사`라는 활동 콘셉트로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현장의 개선점 발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이어 안양 블루몬테에서 이틀간 열린 워크숍에서는 우유철 사장이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란 주제 특강을 통해 “주인으로서 회사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스마트보드 위원 여러분들이 미래에 회사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 스스로 비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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