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경제연구소는 중소 제조업체들의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3분기 지수가 93으로 전 분기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BSI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2분기에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승인과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BSI지수가 작년 2분기 이후 최고치인 113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는 등 불안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BSI지수는 석 달 만에 다시 100 밑으로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