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1천300명 무료진료<bR>구호품 등 1천200세트 전달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경북도의 `21세기 새마을운동 국제화`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물롱프로그군 반자로야면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정형외과 김영수를 봉사단장으로 한 봉사단 총 12명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현지인 1천300명을 진료했다.
봉사단은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이비인후과·피부과 등이 참여해 진료와 열악한 현지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 되도록 많은 환자를 돌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 주민들의 개인위생 및 구호품으로 옷·수건·크레파스 등 1천200세트를 준비, 주민들에게 나눠줬으며 의약품과 진료재료를 현지 유관기관에 기증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 소외계층에도 연 4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윤종현·최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