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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광산지분 7.5% 인수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7-23 21:13 게재일 2012-07-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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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계약 체결
▲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IAC 유연산 광산업체와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맨 왼쪽이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이다.
포스코에너지가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 지분 7.5%를 인수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광업회사인 IAC가 남부 칼리만탄 낀탑 지역에 소유한 유연탄 광산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광물자원공사와 아주산업, 포스코에너지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해당 광산 지분 30%를 인수한 것으로, 광물자원공사가 15%, 포스코에너지와 아주산업이 각각 7.5% 씩 나눠 인수했다.

회사는 이와 관련, IAC 광산의 지분은 물론 최대 600만t의 석탄 판매 및 공급 권리를 2019년까지 보유하게 됐다면서, 이와 함께 추가 계약 옵션으로 IAC가 소유한 다른 광산에 대해서도 동일한 규모의 지분을 인수할 우선권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 오창관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는 국내외 석탄발전사업 진출에 따라 안정적인 연료공급처 확보를 위해 본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라며 “포스코에너지는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석탄발전소의 가동을 시작하는 등 석탄발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IAC 광산의 전체 매장량은 2천만t으로 올해부터 연간 생산량을 300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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