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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축제로 불볕더위 날린다

김두한·곽인규·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07-27 21:37 게재일 2012-07-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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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울릉·의성 등 도내 곳곳 다양한 행사<bR>주민·가족단위 피서객에 낭만과 추억 선물

본격적인 휴가철이라 할 수 있는 7월 마지막 주말인 28일부터 경북 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피서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성대히 열린다.

한국예총상주지회가 주최하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상주지구협의회와 상주로타리클럽이 주관하며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여름밤의 꿈 라이브공연, 시민노래자랑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끼와 재치를 겨루는 청소년 어울마당 장기자랑대회가, 28일에는 경북지역 통기타 동호인단체가 출연해 여름밤의 꿈 라이브공연을 펼치면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시민들의 노래와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시민노래자랑 대회가 열려 출연자와 객석이 하나 되는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울릉도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에서 `대한불교진각종 2012년 회당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대한불교 진각종(통리원장 혜정 대정사)이 지난 2001년부터 창 종조 회당 대종사의 탄생 성지인 울릉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독도아리랑`을 주제로 동해 지킴이 위문콘서트와 독도아리랑 콘서트, 독도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도동 해변공원에서 독도·아리랑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을 비롯해 풍등 띄우기, 소원지 달기, 독도 사진전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31일 저동 울릉 한마음 회관에서 군 장병과 전 의경을 위한 동해 지킴이 위문 콘서트, 8월1일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독도아리랑 콘서트로 진행된다.

의성에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2012 의성 빙계얼음골 페스티벌`을 다음 달 4일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빙계계곡 특설무대에서 농산물 및 농가공품 전시판매, 체험행사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저녁 시간에는 야간고가공연과 식후 행사로 통기타 가수공연, 색소폰 연주, 유명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낭만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김두한·곽인규·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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