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어 임직원 모두 `독도 티셔츠` 입고 근무
사회적 기업인 나눔 쌀 화환 (주)나눔스토어는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임직원 일동 모두가 매주 금요일 딱딱한 정장이 아닌 쿨비즈룩으로 독도 티셔츠를 입고 출근키로 했다고 밝혔다.
`쿨비즈(Coolbiz)`는 시원하다, 멋지다는 뜻의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가 결합한 단어로 여름철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고자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등 셔츠나 간편한 옷차림의 근무 복장을 말한다.
이번에 나눔스토어 임직원들이 입은 독도 티셔츠는 캘리 그래퍼 진성영작가의 재능기부와 개그콘서트 및 개그맨들의 모델기부로 만들어진 상품이다.
나눔스토어 커플 두 쌍에 대해 무료 독도 결혼식과 울릉도 신혼여행 이벤트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독도수호 국제연대와 함께 전 국민 독도사랑 실천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독도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나눔스토어의 한 직원은 “처음 티셔츠를 입는 것이 어색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너무 시원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다”며 “일반티셔츠가 아닌 독도 티셔츠를 입어 애국한다는 자부심도 가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나눔스토어 대표이사는 “에너지 절약을 권장하는 정부정책을 맞춰가며 매주 한번 독도 티셔츠를 입음으로써 독도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자는 뜻에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