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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수산시책 설명회·수산인 간담회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8-02 20:39 게재일 2012-08-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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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수산시책관계자와 어업인들이 한미음회관에 모여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울릉】 사면이 바다인 울릉도의 해양수산 분야에 대해 민·관이 함께 허심탄회하게 대화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고민, 연구하는 유익한 모임이 한마음회관, 천부어업인복지회관에서 이틀 동안 잇따라 개최됐다.

울릉군은 해양수산 분야 주요시책 및 앞으로의 수산 정책 방향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산 인들에게 설명하고 당면 수산업의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수산시책 설명회 및 수산인 간담회를 지난달 31일~1일 양일간 개최했다.

첫날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의장, 김성호 울릉군수산업협동 조합장을 비롯해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어업정보통신국, 어촌계, 수협중매인조합 어업 관련 단체 및 수산업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산시책 설명회 및 어업인간담회는 울릉군의 해양수산 분야 주요시책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방안에 대한 모색에 대해 의견이 개진됐다. 또 어업인 불편사항, 지원대책 등 해양수산 관련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했으며 울릉도, 독도 주요 현안 사업 설명회 및 홍보도 진행됐다.

이날 울릉군은 조건이 불리한 지역 수산직불제 시범사업,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사업, 어업용 유류비 지원,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지역특산품 홍보 및 포장재, 독도상표 권리화 명품화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안어선 감척 사업 고효율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 어업생산비 절감 및 안전장비, 수산종묘 매입, 방류, 홍해 삼 종묘 매입 방류, 해적생물 구제사업 등을 중점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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