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회, 청소년 위한 교육 교재 발간
<사진> 독도 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지난 1950년 6·25 자유수호전쟁의 혼란 속에 일본의 독도 침범을 정부차원에서 대응할 여력이 부족, 독도점령 기도를 막지 못하고 있을 때 부상으로 울릉도로 귀향한 참전용사들이 모여 독도를 지켰다.
오늘날 우리가 중단 없이 독도를 실효적 지배할 수 있게 한 독도 의용수비대의 활약상과 그 숭고한 정신을 청소년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서술, 많은 국민에게 공급하고자 학교나 기관단체 또는 개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아름다운 섬 독도 편에 독도의 위치, 화산섬 독도의 생성과정과 모습, 자원의 보물창고 독도, 독도는 우리의 고유영토 편에는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근거, 일본에 제일 먼저 빼앗긴 땅 독도, 광복을 맞아 독도를 되찾다가 수록됐다.
일본의 독도 불법 침범 편은 또다시 독도를 노리는 일본, 다섯 차례나 독도에 불법 상륙, 독도를 지켜낸 의병 독도 의용수비대 편에는 독도를 지키는 의병 되다 등 무인고도의 외로운 투쟁을 담고 있다.
또 독도의용수비대 일본 함정을 물리치다 편에는 무장 순시선 경고 사격 등 일본이 독도를 침탈하려다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에게 격퇴된 내용을 담고 있다. 독도에 대한 단절 없는 영토주권 수호도 기록돼 있다.
독도 의용수비대의 정신과 소망 편에는 전통적 의병정신의 현대적 출현, 향토애를 나라 사랑으로 승화, 스스로 희생하는 국토수호정신, 독도 의용수비대의 소망 등이 그림과 사진, 대화형식으로 자세히 담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